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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_LIFE

[블로그의 시작] J.ART

by yeaeun 2020. 4. 24.

 

 

 예전부터 ​블로그란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많은 관심을 두진 않았었다. 

어느 날 문득 나의 일상을 기록해 둘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나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T 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한다.

처음 글을 써서 익숙하지가 않다.

말투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경어체로 포스팅을 하면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이야기를 쓰는 만큼 독백 형식으로

솔직한 일상을 써볼까 한다.

블로그는 꾸준함의 싸움이라고 한다.

초반에만 열심히 글을 쓰는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부지런하게 글을 써서 내 일상을 기록하는 게

내 블로그의 목표이다.

나중에 내가 이 블로그를 봤을 때 내 삶을 돌아보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0^

 

 

 2020년 4월 2일
이번 연도에 내가 처음 맞이한 벚꽃이다.

집 앞 갑천에서 항상 예쁘게
벚꽃이 펴서 벚꽃축제를

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19로 인해서 

축제도 취소되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한적했다.

이날 다리 인대를 다친 이후
거의 2개월 만의 병원 이외의

외출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ㅎㅎ

딱 꽃피는 날짜에 맞춰서 다리가 나은 것 같다~

우리 집 앞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ㅎㅎ

벚꽃나무 아래에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거의 1시간 넘게 컨셉샷 사진을 찍는데 

예전에 중학생 때 저 자리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은

내 모습이 문뜩 떠올랐다ㅋㅋ 

몇 년 전이지... 한 8년 전인가.....?? ㄷㄷ

 

 

 

산책을 하는데 개나리가 벚꽃 아래 예쁘게 펴있었다.

맞은편에 보이는 벚꽃길도 너무 예뻤다.

내년 봄엔 모두 대전 정림동으로

벚꽃을 보러 많이 왔으면 좋겠다~

혼자 보기 너무 아깝다ㅠ

그때쯤 이면 코로나가 끝나 있겠지...?ㅠㅠ

이번 연도엔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초반에 코로나 19 때문에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다...ㅠㅠ

그래도 이 재난을 계기로
전에는 당연하게 무심코 지나갔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한 층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연도는 조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우울 하지만...

그 안에서 라도 소소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해 봐야겠다.

 

If you laugh, blessings will come your way.

웃으면 복이 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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